미술계 소식
세종시에서 만나는 한복의 아름다움…'찾아가는 한복상점'
2025.06.12
문체부, 13~15일 AK&세종서 한본 반짝 매장 열어
한복 100여 종 할인 판매·전시·체험행사·패션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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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찾아가는 한복상점'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특별자치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13~15일 세종시 AK&세종에서 '찾아가는 한복상점'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복 판매와 함께 한복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한글 자음 모양으로 조성한 행사장 내 판매 공간에서는 한복 상품 100여 종을 평균 40%,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광장에 마련한 체험 공간에서는 한글 디자인 원단으로 지은 전통한복을 전시하고 한복을 무료로 대여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한복 바르게 입기'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장 1층에서는 세종시 소재 업체 2곳을 포함해 8개 업체가 참여한 한복매장을 연다. 전통한복, 생활한복, 아동한복, 한복 소품 등 다양한 상품을 현장에서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별로 한복 부채와 한글 열쇠고리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2층에서는 참여 업체들의 대표 상품을 전시, 전통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오늘날의 한복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13일 오후 5시에는 행사 개막식과 함께 야외 패션쇼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한복상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이번 '찾아가는 한복상점'이 행정 중심 도시인 세종시에서 열리는 만큼 이번 행사가 정부와 공공 영역이 앞장서서 한복 입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