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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m 김밥말기부터 알라딘 공연까지…대구 어린이날 행사 풍성

2025.04.22

대구 9개 구군서 행사·공연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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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어린이날을 맞아 대구 곳곳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와 공연이 펼쳐진다.

22일 대구시 9개 구군 등에 따르면 어린이날인 5일을 맞아 각 구군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북구는 구암동 함지공원에서 가족 간의 화합과 자립심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21미터 대형김밥 말기와 박 터트리기 등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어울아트센터 전역에서 무대 공연, 체험 부스, 참여형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한다.

동구는 율하동 율하체육공원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연다. 빅벌룬쇼, AI 과학드림존, 목공놀이 등 공연과 체험 활동을 준비한다.

동구문화재단은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가족 뮤지컬 '안녕? 빨강머리 앤'을 개최한다. 세계적인 명작 몽고메리의 '초록지붕집의 앤' 원작을 바탕으로 탄생한 뮤지컬이다.

수성문화재단은 수성아트피아에서 '키즈 페스티벌'을 펼친다. 시설 곳곳에서는 샌드아트, 청년작가 전시회, KPOP댄스, 어린이 다도체험 등이 열린다.

달서구는 대천동 호림강나루공원 축구장에서 '달서 가족 축제'를 연다. 팀별 명랑경기, 가족미션경기, 체험부스, 화합마당 등이 펼쳐진다.

군위군은 생활체육공원, 삼국유사테마파크, 사라온이야기마을 3곳에서 어린이날 관련 행사를 각각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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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전후로 행사를 여는 곳도 있다.

서구는 내달 3일 서구문화회관과 이현공원 잔디광장 일대에서 '오감만족 어린이 큰잔치'를 연다. 매직쇼, 어린이 버스킹 공연, 직업 체험 등이 준비된다.

중구는 근대문화골목에서 '어린이날 소소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수성구는 내달 3일 수성미래교육관 앞 광장과 청소년수련관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각각 연다.

남구는 내달 3일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어린이날 및 청소년의 달 기념축제 '제3회 악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뮤지컬 '알라딘'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달성군은 내달 10일부터 11일까지 강정보 디아크광장 일대에서 '예스 키즈존'을 운영한다. 대형 인형극 '걸리버 여행', 빅벌룬쇼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경찰은 어린이날 행사로 인한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경찰서별로 인원을 배치해 교통정리에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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