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대구 아양갤러리서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전…23일부터
2025.04.13
23일∼5월16일 아양갤러리
레플리카 작품전
작품마다 다른 향 입혀…'프루스트 효과'
![]() |
[대구=뉴시스] 구스타프 클림트 '헬레네 클림트의 초상화' (사진=아양아트센터 제공) 2025.04.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
13일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에 따르면 '구스타프 클림트'의 레플리카 작품전을 23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아양갤러리에서 연다.
구스타프 클림트는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아르누보 및 상징주의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로 평가받는다.
그의 화풍은 화려한 장식미와 세밀한 금박 기법, 관능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로 유명하다. 클림트의 장식성과 상징성을 결합한 독창적인 작품은 현대 미술과 디자인에 높은 영향력을 끼쳤다.
![]() |
[대구=뉴시스]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 작품전 포스터. (사진=아양아트센터 제공) 2025.04.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
센터는 클림트의 대표 작품마다 각기 다른 향의 향수를 입혀 관람자의 시각과 후각을 동시에 자극하도록 기획했다. 상상력을 자극하고 기억을 오래 남도록 하는 '프루스트 효과'를 접목한 것이다.
관람 후 가장 기억에 남는 향수를 조향사와 함께 만들어보는 '나만의 섬유 향수 만들기(사전예약)'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