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올 겨울 송파에서 문화·예술 즐겨요…연말 프로그램 풍성
2024.12.13
청년 예술인 합동 콘서트, 청년 작가 전시 등 무료
[서울=뉴시스]서울 송파구는 이달 '청년 예술인 합동 콘서트', '청년 작가 전시' 등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과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송파구 제공). 2024.12.13. [email protected] |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이달 '청년 예술인 합동 콘서트', '청년 작가 전시' 등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과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14일 오후 7시 '석촌호수 아뜰리에'에서는 청년 예술인 연말합동콘서트 '임팩트ON'을 개최한다. '2024 더임팩트'로 선정된 20명의 청년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바이올린, 성악, 피리, 판소리, 가야금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어서는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1일~29일까지 매 주말 오후 7시에는 연말 콘서트 'My Favorite'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재즈부터 락밴드, 국악연희, 소울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가득해 관객들에게 선물 같은 무대를 선사한다. 재즈 보컬 김유진과 연희팀 '처랏', 밴드 '소울딜리버리' 등이 출연한다.
공연 관람을 원하면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에서 사전에 예약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석촌호수 아뜰리에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확인할 수 있다.
청년아티스트센터에서는 12월 한 달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가랜드 만들기', '크리스마스 엽서 만들기', '펜으로 그리는 겨울 풍경', '청년바리스타교실', '먹으로 그리는 이미지 표현' 등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문의는 송파 청년아티스트센터(070-4062-2800)로 하면 된다.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는 내년 1월 5일까지 청년 작가 공모 전시 '순간의 재현'전을 진행 중이다. 한국화 작가인 도현지, 이민혜 작가가 포착한 순간들을 작품으로 선보인다.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올 연말 송파에서 소중한 추억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이 오셔서 송파의 문화예술을 즐기며 따뜻하게 한 해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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