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MZ겨냥 미술품 장터 여기요…브리즈아트페어 vs 아트오앤오

2024.04.14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2024화랑미술제 현장. 2024.04.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2024 화랑미술제로 출발한 국내 아트페어가 본격 시작됐다. 경기불황 우려와 달리 화랑미술제는 5만8000명 관람객이 방문, 미술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증명했다. 특히 미술시장 강력한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 컬렉터들에 취향을 맞춘 신진 작가 작품을 대거 내세워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화랑미술제 예상 밖 선전으로 잇따라 열리는 아트페어들도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18일부터 신진작가들의 2024브리즈 아트페어, 19일부터 신생 아트페어 '아트 오앤오'가 출사표를 던진다. 이어 5월3~5일 대구국제아트페어, 5월9~12일 아트부산이 개최된다.

associate_pic
브리즈아트페어 현장 *재판매 및 DB 금지

◆2024브리즈아트페어 18~28일까지 한가람미술관
브리즈 아트페어는 신진 예술가 발굴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18일부터 28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올해는 96명의 참여 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소개하며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10만 원부터 2000만 원 사이의 다양한 가격대의 작품들 1000여 점을 판매한다. 브리즈 아트페어는 구매자의 25%가 처음으로 작품을 산다고 답할 정도로 초보 컬렉터들이 전시를 즐기며 작품을 구입하기 좋은 아트페어다.

 2012년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브리즈 아트페어는 매년 2명의 작가에게 브리즈 프라이즈를 수여한다. 현재 미술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김선우, 이희조, 감만지, 이다겸, 허승희, 최지현 등이 브리즈 프라이즈 출신이다.

한편 올해는 928명의 접수가 몰려 역대 최다 예술가가 지원했다.  처음으로 글로벌 트랙을 열어 해외의 신진 작가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독일, 대만, 러시아, 미국, 중국에서 선정된 5명의 예술가들이 관람객을 만나러 작품과 함께 직접 한국을 방문한다.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노재명 아트 오앤오 대표. 2024.02.05. [email protected]

◆‘아트 오앤오 2024’ 18~21일 세텍(SETEC)서 개최
'아트 오앤오'는 MZ미술품 컬렉터로 알려진 노재명 아트 오앤오 대표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신생 아트페어다.

'오앤오'는 원 앤 온리(One and Only)의 약자로 '유일무이' '새롭고 다르다'는 의미다. 미술품 투자에만 치중하지 않고, 글로벌 아트의 흐름을 느끼고, 아트를 사랑하는 모든 이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아트페어로 펼친다. 20여 개국 50여 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전시 외에도 심준섭 컬렉터가 운영하는 F&B와 VIP들에게 서울의 다양한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제2전시실에서는 미디어/퍼포먼스 특별전 ‘Once you Own It’을 진행하며, 일민미술관, 금호미술관, 아라리오 뮤지엄 등 여러 미술관과 협력해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도 열린다. 18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보기

사자들의 부활…앤디워홀이 살려낸 요셉 보이스

"문화바우처 당근거래 안 돼요" 예술위, 중고거래 3사와 업무협약

인사동 현대미술축제 ‘2024 ‘IAW', 39개 화랑서 개최

워홀 '플라워' 116억9000만원…이성자(14억)·이배(2억1000만원) 최고가 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