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 '경찰, 김구'…경찰박물관서 특별전
2026.10.05
백범일지·민주경찰 창간호·1940년대 제복 전시
AI 홀로그램으로 김구 얼굴·목소리도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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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국립경찰박물관은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를 맞아 이달 14일 특별전 '경찰, 김구'를 개막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월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백범 김구선생 제77주기 추모식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는 모습. 2026.06.26. [email protected] |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백범 김구 선생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으로 활동하며 임시정부 경찰의 기틀을 마련한 역사를 조명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국립경찰박물관은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를 맞아 이달 14일 특별전 '경찰, 김구'를 개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을 지낸 김구 선생과 임시정부 경찰의 역사를 다룬다.
김구 선생은 1919년 임시정부 수립 직후 오늘날 경찰청장에 해당하는 경무국장에 임명돼 임시정부 경찰의 기틀을 마련했다.
전시에는 경무국장 임명 당시 이야기가 실린 '백범일지'와 김구 선생의 경찰에 대한 당부가 담긴 '민주경찰' 창간호, 고증을 거쳐 재현한 1940년대 경위대원 제복 등이 공개된다.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한 김구 선생의 얼굴과 목소리를 통해 임시정부 경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홀로그램 영상 체험도 마련된다.
경찰청은 14일 오전 10시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백범김구기념관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행사를 열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축사와 유공자 포상에 이어 전시장을 관람한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김구 선생이 강조한 민주·민생·인권 경찰의 가치는 오늘날 대한민국 경찰이 나아갈 방향을 생각하게 하는 소중한 가르침"이라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선열들이 지켜온 역사와 경찰정신을 되새기고 국민의 안전과 인권을 지키는 경찰로서 그 역사적 전통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특별전은 국립경찰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내년 9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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