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루프랩 부산→‘루프 플러스’로 변경…4월 부산서 개최

2026.03.31

국내 유일 미디어아트 전문 아트페어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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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국내 유일 미디어 아트 전문 아트페어인 ‘루프 플러스(Loop Plus)’가 오는 4월 23~26일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에서 열린다.

지난해 스페인의 Loop Barcelona와 협력한 ‘루프랩 부산(Loop Lab Busan)’으로 주목받은 이후, 이를 플랫폼으로 확장하며 ‘루프 플러스’로 이름을 바꿨다.

명칭 변경과 함께 올해는 국제 갤러리 라인업과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행사는 아트페어, 전시, 포럼의 세 축으로 구성되며, 미디어 아트의 예술적 가치와 시장성, 기술적 확장 가능성을 함께 조망한다.

참여 갤러리로는 독일의 에스더 쉬퍼(Esther Schipper), 갤러리 징크(Gallery Zink), 타이완 치웬 갤러리(Chiwen Gallery) 등 해외 주요 갤러리가 다시 부산을 찾는다.

올해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포커스 프랑스(Focus France)’ 섹션을 신설했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의 지원으로 프랑스 갤러리와 아티스트 부스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갤러리 샬롯(Gallerie Charlot), 아트버스 갤러리(Artverse Gallery)등이 참여하며, 아티스트 부스 섹션에서는 저스틴 에마드(Justine Emrad)의 특별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공공 프로그램으로는 ‘루프 플러스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 그랜드 조선 부산 외부 미디어 파사드에서 페어 참여 작가 4인의 작품을 상영하며, 하루 약 70회 이상 반복 상영된다.

‘루프 포럼(Loop Forum)’도 열린다. 아트리뷰 아시아(ArtReview Asia)와 공동 기획으로, 미디어 아트 컬렉팅과 자산화, AI·알고리즘 환경 속 예술의 미래 등을 주제로 논의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부산시립미술관이 주최하는 ‘루프 랩 부산 미디어 페스티벌’이 부산 전역에서 병행된다. 공공 공간을 활용한 전시와 스크리닝을 통해 미디어 아트를 일상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루프 플러스 김영은 대표는 “올해는 리딩투자증권이 리드 파트너로 참여하고 LG전자가 기술 파트너, 신세계프라퍼티가 미디어 지원 파트너로 함께한다”며 “미디어 아트를 매개로 작가, 갤러리, 기관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아시아 시장을 선도하는 행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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