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 소식
스위스 '요들링' 인류무형유산 등재…'한지'는 내년에 등재 여부 결정
2025.12.15
올해 유네스코 무형유산 69건 신규 등재
내년 정부간위원회는 중국 샤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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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제20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정부간위원회)'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모습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12.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김윤영 수습 기자 = 내년 제21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정부간위원회)에서 '한지 제작의 전통 지식과 기술 및 문화적 실천'의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21차 정부간위원회의는 중국 샤먼에서 11월30일부터 12월5일까지 개최된다.
15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20차 정정부간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에 합의하고 12일 폐막했다.
이번 정부간위원회에서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55건, 긴급보호목록 11건, 보호모범사례 3건 등 총 69건이 목록에 새로 등재됐다. 이로써 2008년 인류무형유산 목록 등재가 시작된 이후 총 849건의 무형유산이 등재됐다.
올해 새로 등재된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는 스위스의 '요들링', 폴란드의 '바구니 세공 전통', 벨기에의 '브뤼셀의 막대 인형극 전통' 등이다. 인류무형유산 다등재 국가인 대한민국은 격년마다 등재 신청을 할 수 있어 올해는 신규 등재 유산이 없다. 내년에 '한지 제작의 전통 지식과 기술 및 문화적 실천'의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유네스코 사무국은 정부간위원회에서 올해 5월 무형유산 모범사례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위해 유네스코와 신탁기금 협정을 체결한 한국 정부에 감사를 전했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유네스코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적극행정으로 무형유산 보호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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