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 기장군은 오는 24일부터 장안읍 박태준기념관에서 기획전 ‘가슴에 핀 명예, 훈장’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올해 박태준기념관 첫 번째 기획 전시로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이 수여받은 ▲국민훈장무궁화장 ▲보국훈장통일장 ▲금탑산업훈장 등 1등급 훈장을 비롯해 6·25 한국전쟁 참전으로 받은 ▲충무무공훈장 ▲화랑무공훈장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영국의 베서머 금상 ▲프랑스의 레종 도뇌르 훈장 ▲독일의 공로 십자 훈장 ▲브라질의 남십자성 대훈장 등도 함께 소개된다. 특히 베서머 금상은 철강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상으로 고(故) 박태준 명예회장이 살아생전 가장 뜻깊게 여긴 상이라 전해진다.

기획전은 9월25일까지 진행되며, 기념관 휴관일(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박태준기념관은 지난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을 수상하며 지역의 아름다운 공간으로 인정받았으며, 지난 5월까지 1만여 명이 방문해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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