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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갤러리 '오마주! 강국진-‘온고’와 ‘지신’ 사이'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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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국진, Untitled, Oil on paper, 39.3 x 27.5 cm, 1982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 서소문로 금산갤러리는 26일부터 故 강국진의 개인전 '오마주! 강국진 – ‘온고’와 ‘지신’ 사이'를 개최한다.

1, 2부로 여는 이번 전시는 ‘옛 것을 익히어 새것을 알면 이로써 남의 스승이 될 수 있다’는 온고지신의 사상으로 조형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의 예술적 면모를 보여준다. 회화 작품들과 더불어 판화 작품도 소개한다.

故 강국진은 한국현대미술 최초의 행위예술가이자 테크놀로지 아티스트, 판화공방 운영자로, 집단창작스튜디오 개념을 구현했던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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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국진, Untitled, Oil on paper, 39.5 x 27.5 cm, 1981

지난 2017년부터 故 강국진의 예술세계가 재평가되었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강국진 25주기 학술세미나 – ‘행위’에서 ‘긋기'를 시작으로, 2018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작가 강국진의 작품세계', 추계예술대학교에서 '강국진 판화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또 한국 행위예술의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최초의 퍼포먼스인 '한강변의 타살'이 제2한강교(양화대교) 남단에서 재연된바 있다.

故 강국진의 작품을 관리하며 기획전을 펼치는 금산갤러리 황달성 대표는 "작가 강국진은 ‘온고’와 ‘지신’ 사이를 오가며 당시 주류 미술로 불리던 기성 화단의 관습들을 해체하고, 실험적인 도전과 끊임없는 시행착오를 통해 한국현대미술을 한단계 성장시킨 한국미술사의 아까운 거장"이라고 소개했다.

금산갤러리는 오는 2월 말 강국진의 미술사적 의의를 재조명하는 학술세미나도 진행한다. 1부 전시는 2월18일까지. 2부 전시는 3월2일 개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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