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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회화·판화·조각 1000점 전시 판매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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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30일 오후 개설한 뉴시스 미술품거래 웹사이트 '케이아트파크(kartpark.net)' 홈페이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그림 감상도, 작품 구매도 손안에서 가능해졌다. 

코로나19는 미술시장에도 전례 없는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비대면·비접촉의 '언택트(un-tact)'를 넘어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온택트(on-tact)'로 재시동되고 있다.

미술시장 패러다임 전환의 최선봉에 국내 최대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NEWSIS)가 앞장 섰다.

전시와 아트페어가 취소되고 유통 판로가 막힌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언론사 처음으로 미술품 온라인 유통채널 '케이 아트파크(kartpark.net)'를 새롭게 선보인다.

뉴시스는 이미 국내 언론 최초로 지난해 9월 작품가격 사이트 '케이 아트프라이스(kartprice.net)'를 론칭, 국내 미술시장에 큰 반향을 이끌었다. 케이 아트프라이스에는 이중섭·박수근 국민화가를 비롯해 미술시장 블루칩 작가인 김환기·이우환·천경자·김창열·장욱진과 국내 단색화 열풍을 일으킨 박서보·정상화·윤형근 등 국내 8개 경매사에서 거래된 국내외 작가의 200여명의 2만2400점의 낙찰 기록을 손안에서 검색할수 있다.

작품가격 사이트에 이어  뉴시스 웹사이트 '케이 아트파크(kartpark.net)'를 30일 오후 2시 개설, 국내 언론 처음으로 '온라인 아트페어'를 개막했다.

30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한달 간 '2020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 대장정에 돌입한다.

'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는 그동안 국내외 아트페어에서 선보인 '온라인 뷰잉룸'과는 달리 전시 감상과 판매가 손가락 하나로 손쉽게 이뤄지는 한층 진화된 '원스톱 미술품 유통 플랫폼'이다.

포털사이트 등에서 ‘kartpark.net'을 검색하거나 스마트폰 주소창에 url (kartpark.net)을 입력하면 모바일로도 접속할 수 있다.

국내 유명 작가들의 열정과 혼이 담긴 그림 감상은 물론 구매까지 가능한 결제 시스템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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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0 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 출품작. 왼쪽부터 곽석손, 박영인, 오용길,김혜진, 김영자, 성기점,양화정, 정경연 작가 작품.

'2020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회화 입체등 1000여점 전시판매
1995년 국내 최초로 국제 아트페어를 열고 25년간 매년 봄-가을 마니프 아트페어를 개최해오던 마니프 조직위원회는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이 폐쇄 조치 되면서 봄에 여는 마니프 아트페어가 취소되면서 대전환의 기로에 섰다. 매년 200여명이 참여했던 전시가 사라지는 것은 작가들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마니프 조직위원장 김영석 대표는 "마니프 아트페어만을 바라보고 1년을 버티고 있는 작가들을 위해 전시는 쉽게 포기할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뉴시스와 함께 온라인 아트페어를 추진, 작가들의 활동이 실질적으로 활성화 되는 무대를 온라인으로 연결된 것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마니프 아트페어'는 국내미술시장 처음으로 작품에 가격표를 붙인 '가격 정찰제'를 실시, 마트에서 물건사듯 그림을 살 수 있는 아트페어로 유명하다.

작가가 직접 전시부스에 나와 작품을 설명하고 판매하는 '작가와 관객 친화형' 미술장터다. 관람객은 개인 부스에 상주하고 있는 작가에게 작품의 제작과정이나 주제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작가들의 작품을 깊이 감상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그림을 공부하는 학생이나 취미 화가들도 평소 좋아하던 작가나 화풍을 만나기 위해 교육프로그램으로도 인기다.

부제인 '김과장 전시장'으로 대중에 알려져 매년 '과장님'들의 관람도 이어졌다. 과장 명함을 보여주면 가족까지 무료 입장해 '가족 나들이 아트페어'로 인기를 끌었다. 

마니프 조직위원회는 지난 1995년부터 25년간 역량 있는 신진 유망작가부터 중진·원로작가를 한 자리에 초대해 국내 미술문화 발전과 미술시장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평소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원로작가들이 대거 참여, 국내 '현대미술사'를 한자리에서 보여줬다. 마니프를 거쳐간 작가들은 3000여 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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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0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 출품작. 이지혜 '오늘은 맑음', 최예태 일출,백준승-walking, 문성원-기억의 저넘어, 김준-숨, 엄윤숙 꽃과 매실.


◇1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중저가 '작품 가격 정찰제'
30일 오후 2시 개막한 '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는 매년 가을에 여는 '마니프 군집 개인전'이 온라인으로 옮겨온 전시다.

30대 젊은 작가부터 80대 원로작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검증된 작가의 엄선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게 특징이다.

국내 작가 126명이 참여, 회화 판화 조각 공예등 1000여점을 전시판매한다. 작가당 3~10점까지 전시하는 '온라인 개인전'으로 작품가격은 10만원대부터 500만원까지 다양하다. 국내 미술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아트페어'로 열리는 만큼 미술애호가들이 부담없이 구매할수 있게 국내 유명 작가들의 다양한 소품으로 구성했다.

케이아트파크(kartpark.net)는 그 자리에서 '그림쇼핑'도 가능하다. 작품 가격이 붙어있는 '마니프 전시장'처럼 작품마다 가격이 붙어 있어 마음에 드는 그림을 클릭만 하면 바로 구매할수 있다. '그림 가격이 얼마일까', 궁금해도 물어보지 못했던 ‘생애 첫 번째 컬렉션’을 준비하는 미술애호가 및 입문자도 부담없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그림을 감상하고 구매할수 있다.

작가들의 무대와 작품의 유통 판매 망을 확장하는 이번 '온라인 아트페어'는 작가와 미술애호가를 연결하며 예술의 쌍방향 소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 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에서 작품을 구매하면 국내 내륙 전 지역에 무료배송 서비스로 제공된다. 특히 사단법인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와 협력하여 작품의 진위와 시가감정서를 무료로 발행해줄 예정이다. 전시는 11월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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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모용수-사랑합니다8 46x46cm Oil on canvas 2020 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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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케이아트파크(kartpark.net)' 홈페이지. '2020 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 출품작 소개.

◇2020 마니프-뉴시스 온라인 아트페어(kartpark.net)
전시일정: 10월 30일~11월 30일 (32일간)
▲작품 장르:평면(한국화·서양화·판화), 입체(조각·공예) 등 1000여점

참여작가
곽석손 구철회 권영범 권의철 권치규 김경민 김경원 김기창 김만근 김선기 김성석 김영선 김영자김운규 김정란 김정희 김주철 김준 김지광 김지현 김혜진 김효순 남녀주 맹혜영 모용수 문성원 박강정 박동수 박미영 박영인 박정 박지은 배정하 성기점 손일 심주희 양정화 양화정 연제욱 오용길 유미숙 유휴열 윤선 이경우 이경진 이광춘 이선호 이영순 이은미 이정웅 이지혜 이철량 이혜자 임근우 임승현 임종엽 장석영 정경애 정경연 정성희 정영한 정우영 정지연 정진희 조광익 조민숙 조영자 차대영 창남 채성숙 최미령 최필규 최한동 최희수 하진용 한욱 한윤희 허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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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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